'그 남자의 기억법' 김슬기, 안타까움 더한 눈물 연기…몰입도 UP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 남자의 기억법’ 김슬기가 눈물 연기로 몰입도를 더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 19~20회에서 김슬기의 완벽한 감정연기가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 ‘역시 김슬기’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겉으로는 누구보다 고집이 세고 강인해 보이지만 속은 여리디여린 여하경을 대변한 김슬기의 연기가 고스란히 보는 이들에게 전달, 깊은 울림을 안겼다. 극이 진행되는 내내 하진을 걱정해 속을 태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배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김슬기.

매일 언니 하진과 옥신각신 다투며 잔소리를 쏟아내던 여하경이 언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패닉,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초조해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언니를 또다시 잃을까 두려워하는 여하경의 감정선을 섬세한 호흡과 먹먹한 눈빛으로 세밀하게 표현, 마음을 울리는 묵직한 열연을 펼친 김슬기.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는 그의 내면 연기에 시청자들도 빠져들고 있다.

당차고 에너지 넘치는 면모에 감춰져 있던 여린 속내를 함께 그려내며 문가영과 훌륭한 합을 보여준 김슬기의 호연이 향후 전개를 기대케 한다.

이민지, '슬레이트'·'좀비 크러쉬' 출연..독립영화 여제의 귀환

[스타뉴스 김미화기자] 이민지가 독립영화 '슬레이트'(감독 조바른)와 '좀비 크러쉬 : 헤이리'(감독 장현상)로 돌아온다.

영화 '슬레이트'는 주인공을 꿈꾸는 3류 액션배우 지망생이, 촬영장에서 우연히 칼이 지배하는 평행세계로 들어가 걷잡을 수 없는 일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민지는 평행세계 속 마을의 영주 김지나로 분한다. 어리고 순수하지만 책임감 있는 김지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어 영주가 된 이후 마을을 구원해 줄 '귀검'을 기다리는 인물.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강인하고 단단한 내면이 느껴지는 캐릭터 김지나를, 이민지가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슬레이트'에 이어 이민지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일어난 좀비 사태를 여성 삼총사가 구해내는 여정을 그린 독립영화 '좀비 크러쉬 : 헤이리'에 출연한다. 이민지는 극중 사회에 찌든 전형적인 직장인 민현아로 분해 역동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지의 매력을 담아 탄생할 민현아 캐릭터에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아무도 모른다' 조한철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 월화극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SBS ‘아무도 모른다’가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조한철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조한철은 “‘아무도 모른다’는 ‘인상주의’ 같은 드라마”라며 “알 듯 모를 듯한 인물들의 미묘한 행동에 공감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볼수록 곱씹어 생각할 거리들이 많고 여운이 깊은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소용돌이처럼 혼란스럽게 휘몰아치면서도 어느 한 부분도 가벼이 놓치지 않는, 정교하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대본과 면밀한 연출에 수차례 감탄했다. 수수께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어른’들이 해야만 하는 역할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한철은 압도적인 집중력으로 제 옷을 입은 양 윤희섭 캐릭터에 몰입,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영진(김서형 분), 백상호(박훈 분), 장기호(권해효 분) 등 대립되는 존재들을 뒤에서 묵직하게 받쳐내며 윤희섭을 완벽하게 내면화, 무결점 연기력을 펼치며 자신의 저력을 오롯이 보인 조한철.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메모리스트' 조한철, 지우개와 접전 끝에 죽음…악인의 씁쓸한 최후

[엑스포츠뉴스 조연수기자]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1회에서는 조한철이 지우개와의 필사적인 접전 끝에 죽음을 맞았다.

조한철은 깊이 있는 내공과 온몸을 던지는 연기 투혼으로 전례 없던 새로운 악역을 완성시키며 화면을 가득 채웠다. 첫 등장부터 동백과 한선미를 옭아매며 극을 뒤흔드는 악의 핵심으로 활약한 그가 기억을 지우는 ‘절대악’ 연쇄살인마 지우개에게 조종된 꼭두각시였음이 밝혀지자 보는 이들은 전율을 금치 못했다. 악에 받친 눈빛으로 발악에 가까운 절규를 쏟아낸 진재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조한철은 진재규 캐릭터에 연민과 동정의 감정까지 불러일으키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살인자의 이면을 완벽하게 구현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이에 앞으로 그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우지현, ‘검블유’ 이어 ‘반의반’으로 다시 찾은 무공해 청정 매력

[동아닷컴 조유경기자] 배우 우지현이 전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이어 ‘반의반’에서 천진하고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작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안아주고 싶은 강아지남으로 분해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존재감을 발산, 극에 활력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던 우지현은 선한 눈빛과 해맑은 웃음, 천진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이전 캐릭터에 이어 이번 드라마 ‘반의반’에서도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건강한 미소에 담아내며 맛깔스러운 연기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다.


드라마와 영화 장르 장벽 없이, 매 작품 캐릭터를 섬세하고 생기 넘치게 완성하며 탄탄한 지반을 쌓고 있는 우지현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